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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 플래시를 지우는 방법(feat.플래시를 지워야 하는 이유)
Posted by kimdirector | 2015.08.10 | Hit :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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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또 실패, 결국 실패

어도비 플래시는 실패했다. 어도비 플래시는 이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재앙이 됐으며, 지금 바로 작별해야만 한다. 보안 문제를 일으키고, 컴퓨팅 자원을 필요 이상으로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괄시를 받아온 어도비 플래시를 삭제할 필요가 있다.
 
사용자의 컴퓨팅 경험을 위태롭게 하는 플래시, 그것이 지난 20년의 역사다.
 
이런 흐름에 더는 역행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해커들이 손쉽게 사용자의 보안을 와해시킬 수 있도록 악용하는 어도비 플래시는 이제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보안 위협도 문제지만, 그 누구도 최신 플래시로 업데이트한다고 해서 충분히 안정성을 보장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4년 동안만 보도된 플래시 취약점은 플래시가 얼마나 골칫덩어리인가를 분명히 보여줬을 뿐이다.
 
오늘날의 보안 환경은 24시간 경계를 요구하는데, 이조차도 실패한 업체들의 제품을 사용자 기기에 남겨둬서는 안 된다. 플래시를 둘러싼 불명예는 사실 새롭게 부상한 것도 아니다. 오래 전부터 야기되어온 문제다. 스티브 잡스가 플래시를 두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플래시 취약점, 오랫동안 지속해온 문제
 
잡스는 생전에 “최근 시만텍(Symantec)은 2009년 플래시가 최악의 보안을 장식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플래시가 맥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이유 가운데 하나임을 자각하고 있었다. 그동안 어도비와 함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나, 수년간 문제가 지속했다”고 글을 썼다.
 
페이스북의 CSO인 알렉스 스태모스도 7월 중순 플래시에 관해 언급하며, “어도비는 플래시의 생명이 다했다는 것을 발표해야 하며, 동시에 브라우저에는 킬 비트(설치 방지)를 설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브라우저 개발자 또한 더는 플래시를 묵과할 수 없다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어도비는 플래시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안전한 보안을 책임진다는 어도비를 위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 어도비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너무 늦었어, 친구. 우리는 정말 많이 참아줬고, 자네는 모든 시간을 다 써버렸어.”
 
플래시가 현존하는 유일한 이유는 정부, 언론사, 광고 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여전히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T 직원들이 여전히 플래시를 선호하는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기관들은 플래시 사용을 중단하려는 대열에 합류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기존 인프라에 의존하려는 관성, 다소 비싼 교체 비용, 놀라울 정도로 유용한 백엔드 요소에 관한 어도비의 의존성은 플래시를 대체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정부 기관들이 해킹 팀(Hacking Team) 사건으로 공개된 플래시 취약점은 시민을 감시하는 데 애용된다는 것도 여실히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향후 10년간 또다시 웹의 생명력을 훼손하는 어도비 플래시의 행진을 막기 위해 맞서 싸울 때가 왔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소지한 컴퓨팅 시스템에서 플래시를 내보내야만 한다. 그러나 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론, 일부 웹서비스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어도비가 플랫폼에 여전히 보안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면 결국 기업에서도 자연스레 플래시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 일부 유명한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잃어버리는 꼴이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비가 플랫폼을 향상하는 데 실패를 하게 된다면 결국 산업에서도 이를 따라갈 것이다. 플래시가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헝거 게임
아래는 맥 OS에서 플래시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선택 1
어도비 언인스톨러(Adobe Uninstaller)를 사용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설치한다음, 언인스톨러를 진행한다. 이것이 끝이다. 플래시로부터의 해방이다.
 
선택 2 - 수동으로 삭제하기
선택 1보다는 다소 복잡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파인더 창을 연 다음, 'Macintosh HD/라이브러리/Internet Plug-in'으로 이동한다. 그 다음 'Flash Player.plugin'을 찾는다. 만약을 대비해 다른 폴더로 옮겨놔도 되고 그냥 삭제해도 무방하다.
 
이제 플래시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정부 사이트에서도 플래시가 사라지는 그 날을 기원해보자.
Posted by kimdirector | 2015.08.10 | Hit : 2102
Origin http://www.itworld.co.kr/news/94768
Tags OS 플래시 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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